겨울 나무   2009-09-23 (수) 17:52
키즈붓다   19,511

작사 대엽스님 / 작곡 조선재 / 노래 김상희 임진경 우수지


겨울이 왔어요 동장군 할아버지

두 볼이 빵빵하게 바람을 머금고는

입안에 가득했던 찬바람 내뿜지요

얇은 옷의 은행나무 옷깃을 여미지만

바람은 겨울바람은 그 옷마저 빼앗아요

은행나무는 너무 추워 소리내어 울지요


겨울이 왔어요 눈보라 할머니

소매가 부풀도록 옷깃을 여미지만

온 세상 가득하게 눈송이 뿌리지요

파란 옷의 소나무는 춥지 않다 말하지만

송이송이 눈송이는 하얀 털옷 입혀 줘요

소나무는 고맙다고 손 흔들며 인사해요
 

하얀 눈이 오네요 
눈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