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너무나 사랑한 아버지   2012-03-01 (목)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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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아버지의 사랑하는 아들이 병으로 죽어 부처님 나라에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아들이 죽은 뒤로 모든 것을 다 그만두고 매일 아들의 묘지에 가서 울었습니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아들은 아버지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나 때문에 너무 슬퍼하시는구나. 어떻게 해서든 아버지를 슬픔에서 벗어나게 해 드릴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아들은 부처님을 찾아갔습니다. "부처님, 저의 죽음으로 아버지께서 몹시 슬퍼하고 계십니다. 제가 도와 드릴 수가 없을까요?"

"그래,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네가 아버지를 찾아가 슬픔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드리거라."

그리하여 아들은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해. 아버지가 있는 묘지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묘지의 한 쪽에 나타나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린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아들이 생각나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그 아이에게 다가갔습니다.

"얘야, 왜 그리 슬퍼하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황금 수레에 바퀴가 없습니다."

아이는 울면서 말했습니다. " 아이야 울지 말아라. 어떻게 생긴 바퀴인지 이야기해 보렴. 내가 그 바퀴를 구해다 주마." "해와 달이 저기서 저렇게 나란히 빛나고 있어요. 이 황금마차의 바퀴는 저 해와 달 만한것이 없을 것 같아요. 저 해와 달로 바퀴를 만들어 주세요." 아버지는 이 말을 듣고, "얘야, 가질 수 없는 것을 바라는구나. 저것은 구할 수 없는 것이란다." "저렇게 보이는데도 얻을 수 없는데, 아저씨는 보이지 않는 죽은 아들 때문에 어찌 그리 슬퍼하십니까?" 아버지는 깜짝 놀랐습니다. ' 이 어린아이가 나를 깨닫게 하였구나, 그래 해와 달을 구해 달라고 우는 어린애처럼 죽은 아들이 그리워 모든 것을 팽개쳐 버린 것은 정말 어리석었구나."

어린 아이는 "아버님, 아버님이 그토록 사랑하여 잊지 못하는 아들이 바로 접니다. 저는 아버지의 기도 덕분에 부처님 나라에 태어났습니다. 저를 염려하여 슬퍼하지 마시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착한 일을 하는 것에만 전념하십시오." 하고는 사라졌습니다.

깨달음을 얻은 아버지도 그 말을 지켜 평생 착한 일을 하여, 부처님 나라에 태어나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부처님이 보낸 산삼 아가씨 
지혜로운 공주와 어리석은 왕자